계획세우기를 무척이나 좋아한다. 수첩이나 다이어리의 달력에 빽빽하게 계획들을 써 나간다. 그리고 한참이 흐른 뒤에 그 계획들이 지켜지지 못했음을 깨닫고…;; 또 다시 계획을 세운다;;; 아주 어릴적부터 이 짓을 해왔는데 스물 일곱살이 된 지금도 여전하다. 사람이 일관성이 있다는 것은 나름 매력이겠지만, 머 이런건…;;;

무슨 심리검사였던 것 같은데, 나는 계획을 잘 세우고 실천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완벽주의자이며 다 마무리하지 못한 일들을 견디지 못한다고 했다. 머 대충 신뢰도있는 결과가 아닐까 싶었는데… 실천이라는 대목은 그냥 지나가기엔 심히 부끄러웠던지라…

머 암튼 여전히 게으른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밀린 과제들과 밀린 잠들… 계획대로 짜임새 있는 생활을 못하는 것에 대해 간혹 스스로에게 화가 나기도 하지만, 어쩌면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가지고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려는 것인지도 모른다. 아마도 학기가 끝나면 또 거창한 계획들을 세울 판이다.

으흐흐… 잼있겠다;;;

카테고리: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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