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으로의 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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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으로의 도피”

언젠가 이상심리학 수업에서 교수님이 한 말이다. 병리적인 상태를 말하는 것이지만 왠지 그 말이 멋있게 느껴졌었다. 낭만적이지 않은가, 환상으로 떠날 수 있다는 것… 물론 그것이 도피일지라 해도, 지금 그것을 해보려고 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사람이라는 것, 그들 사이에 똑같은 사람으로 서 있는 나… 그들이 만들어낸 수많은 압력들… 그것을 왜 참고 견뎌야 하는가. 왜 이겨내야 하는가.

나는 지금 유유히 그것들을 외면한 채 나의 환상 속으로 들어가려한다. 참아낸 시간들 덕에 보지 못했던 나의 환상 속으로 이제 걸어들어가려한다. 그에 충실하겠다는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해 보고 느낄 것이다.

한셀, 프리다 칼로, 애드워드… 언젠가 나의 환상 속에 서 있는 당신들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니 기다리라, 순수하게 인간일 수 있는 그대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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