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게(알바하는 가게)에서 클라리넷을 연주하시는 분이다. 일흔이 넘으신 나이에도 연주를 계속하고 계신다. 함께 연주하시는 분들도 나이가 많으시다.

오늘 선생님 연주에 느낀 바가 있어 사진 한 장을 청했다.오늘 공연 분위기가 무지 좋아서 연주하시는 분들 모두 너무 즐거워 보였다. 그동안 공연들을 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건 때우기식의 연주를 자주 보게 된다는 것이었다. 그렇지만 오늘같은 공연은 정말이지 너무나 좋다. 흥이 난 연주자만큼 강력한 무기가 또 있을까? 관객들을 모두 빨아들이고, 그 안에서 수줍게 미소짓는 선생님의 모습은 마치 첫공연을 하는 듯한 묘한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역시 음악은 저렇게 해야된다니깐!! ㅋㅋㅋ

카테고리: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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