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촌 버림받기…

0 0
Read Time:39 Second

언젠가 싸이를 돌아댕기다가 칭구의 칭구이자 칭구 비슷했던 녀석의 홈을 찾았다.
녀석은 결혼도 하구 잼나게 살고 있는 듯했다.
쪽지로(글 남기면 남편이 시러할까봐;;;) 머 대략 반갑다는 내용의 글을 보내고 나서…

그 녀석은 나에게 일촌신청을 해왔고, 당연하게 허락했다.
우리 둘은 그리 친한 사이는 아니었다.
고등학교 때 성당에서 한 공연을 보고, 당시 드럼쳤던 나에게 맘이 있어서
노래를 했던 지 친구에게 내 소개를 부탁했었다.
그렇게 만나게 되었는데…
녀석은 터프한 남자를 기대하고 나와서는 내가 여자같다고 싫다 했다. 끄응 -_-;;
머 암튼 그 후로 몇 번 만나 놀긴 했었다.
헌데 녀석이 먼저 일촌신청을 해주니 기분이 좀 좋았다.

한동안은 녀석의 미니홈에 자주 들렀다.
그러다 어느날 간만에 놀러갈라 했더니만…
녀석은 나와의 일촌을 끊어버렸던 것이다. -_-;;;

왜인지 알 수는 없으나 묻고 싶지도 않았다.
문득 일촌이란 말이 너무 웃기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사람을 쉽게 버리는 지도 모르겠다.

내 일촌은 어디에 있던가… ㅠ_ㅠ

Happy
Happy
0 %
Sad
Sad
0 %
Excited
Excited
0 %
Sleepy
Sleepy
0 %
Angry
Angry
0 %
Surprise
Surprise
0 %

Average Rating

5 Star
0%
4 Star
0%
3 Star
0%
2 Star
0%
1 Star
0%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