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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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다가 문득, 옛 기억이 떠올랐다.
그의 환송회 때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펑펑 울었던 적이 내 삶에 몇번이나 있었을까…

로맨틱 코미디 영화가 내 삶의 가장 슬픈 영화가 되고,
내 아픔 보다 그 사람의 아픔이 더 아프고…
혼자 해본 상상에 죄책감을 느끼고,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 보지만 결국은 되돌아오고…

그것은 그저 사랑 뿐만은 아닌가보다.

나에게 단 한 번의 기회가 허락된다면…
먼저 그 허락을 기다릴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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