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다.
하지만 그건 어쩌면 우리가 다르게 만들어 버린 것이다.
아니, 다르게 만들었다기 보다는
처음에는 마음이 하는 일밖에 없었던 것을,
머리가 하는 일을 사람들이 만들어 버렸다.
한 번 이렇게 만들고 나니,
그 다음에 태어난 사람들은 그것이 원래 있었고 당연한 것처럼 느낀다.
그래서 우리는 힘들다.
머리와 마음이 늘 같이 움직여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마치 뇌가 두 개 있는 샴 쌍둥이마냥
내 안에 두 개의 다른 방향성이 생겨 버렸다.

자, 그럼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먼저 이런 질문을 하게 되는 순간 이미 머리가 이겼다.
마음은 생각을 하지 않고 그저 흘러갈 뿐이니까…
하지만 마음이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즉 마음이 고약한 놈이거나 사안이 고약한 것이라면,
아직 어느 정도의 여지가 있을 수 있다. 힘들겠지만 말이다.

나는 지금 누군가를 괴롭히고 있는 것 같다.
아닌가 싶다가도 그런 생각이 자꾸 든다.
하지만 자신을 괴롭히고 있기도 하다.
오호~ 멀티 플레이어 ㅡ.ㅡ;;

파우더가 될 수 있다면 당장 너에게 달려가 너의 손을 잡고 싶다!!!

카테고리: DI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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