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가슴 속에 가시지 않는 조그마한 떨림과
말하기 힘든 그 어떤 기대와 두려움…
당신이 잠들 때, 전화기를 두는 곳을 알게 되었고,
그 떨림은 조금 더 커지고…
분명 나는 변했다.
때문에 이건 익숙한 그 무엇도 아니고,
나는 이것이 처음인 것이다.
하지만 그 떨림과 아픔 속에서,
조금은 익숙한 것들을 알아보고는 알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난 행복한 것이다.
사람에게 거의 언제나 사랑이 필요한 것과
사랑하는 사람이 거의 언제나 아이처럼 되는 것은
어쩌면 이 때문이다…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