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무의미하다 (ISBN 978-89-01-069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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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 블랙모어 Susan Blackmore
수잔 블랙모어는 심리학자이자 회의론자이며, <의식(Consciousness)> 외 여러 저서가 있다.

인간은 자신의 목적을 구성할 수 있고, 또 그렇게 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우주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다. 우리가 우리 주위에서 보는 아주 복잡하고 멋지게 설계된 사물들은 모두, 목적없는 동일한 과정, 즉 자연도태에 의한 진화에 의해 만들어졌다. 여기에는 미생물과 코끼리로부터 마천루와 컴퓨터, 심지어 우리 자신의 내적 자아에 이르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

사람들은 생물이 자연선택에 의하여 설계되었다는 생각에는 익숙해졌지만, 인간의 창조성이 유전자보다는 밈meme-문화 정보의 단위-의 과정과 일치한다는 생각은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런 생각은 인간에게서 유일함과 개성, 참된 창조성을 빼앗아간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전혀 그렇지 않다. 각 개인은 유일하다. 설사 그 유일함이 내적이고, 의식적인 자아에 의해서가 아니라, 개인의 유전자와 밈, 환경이 특별하게 결합되어 나타난 결과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말해야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이야말로 위험한 생각이 될 것이다.

당신은 내가 이 글을 썼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사실은 무의미한 우주에서 떠도는 밈에 의해 씌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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