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았다.

Posted On By PsycheS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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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과거에 사는 사람인지 어쩐지…
과거에 살지는 몰라도 과거의 나는 아닌데…
여전히 그 과거의 어느 시점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이 모습은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 걸까…

내가 널 사랑했던, 니가 날 사랑했던…
그때의 나도 아니고 그때의 너도 아니지만…
퇴행인지 어쩐지 철들지 않는 나와 달리 철들어버린 너는…
난 그 사랑을 외면하지 못함에도 넌 나 따위를 사랑할 나이는 아니고…

덕분에 깨달은 것이라고는 그 아름다운 추억은 아름다움으로 남겨두어야 함을…
꺼내보는 것은 좋지만 다시 맞닥뜨려서는 아니됨을…

결국은 그 뻔한 진화론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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