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미정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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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이 중국으로 가기 전 우리가 함께한 마지막 술자리에서 난 펑펑 울었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기억이 안난다.
그날 내가 울었다는 것을 십 오 년이 지나서야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 때 내가 왜 울었는지 나는 안다.
그건 너무나 당연한 거다.
‘상석’이에게 선생님이 특별한 사람이었던 것도 당연하다.
그녀는 그런 사람이다…
내 뒷모습만 보고도 내 마음을 알아보는 사람이다.
명절에 고향에 내려가서도 전보로 생일축하인사를 건네는 그런 사람이다.
특별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리가 다시 만나기까지 십오년이 걸렸지만, 그래도 만났으니까…ㅎㅎ
그 날 울지 말껄 그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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