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편지

0 0
Read Time:38 Second

너랑 헤어지구 명모헌 와서 줄기차게 열씨미 신문만 읽다가

컴앞에 앉았다

뭐랄까… 안타깝고 미안한 느낌이라 표현하면 맞을까

스스로 부대낌에 지쳐있을 때는 외부의 활력이 필요한데

지금 나는 마치 물에 젖은 솜방망이 같네…

그래서 오랜만에 만난 네 앞에서 어색한 웃음만 지은거 같다

난 희망이나 꿈을 갖는데 상당히 인색한 편이어서

기대가 어긋나는 상처를 피해가곤 하지

하지만 넌 아니지…

네가 지치지 않게 니가 널 잘 위로해줘

좀더 너 자신을 위해주는 게 좋을꺼 같다

네 사정을 잘 모르니 이런 말 밖에는 할 수가 없네

이밖에는 내가 뭘 할 수 있는 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니가 잘해 알았지?

하지만 애써 밝게 보이려는 것보다는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는 편이 더 좋아

아마 나도 당분간은 좀 멍청한 모습만 많이 보일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니가 어여삐 여겨주길 바래두 되겠지??

글구 혼자 있는게 미치도록 좋지 않은 이상 가끔 소식 전해주길…

Happy
Happy
0 %
Sad
Sad
0 %
Excited
Excited
0 %
Sleepy
Sleepy
0 %
Angry
Angry
0 %
Surprise
Surprise
0 %

Average Rating

5 Star
0%
4 Star
0%
3 Star
0%
2 Star
0%
1 Star
0%

댓글 남기기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