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의 이야기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머 비에 얽힌 사랑얘기 같은 건 없다. 그저 군 시절 동기 녀석들과 비를 맞던 날의 기억이 가끔씩 떠오른다. 말로만 듣던 군대폭력(?)… 믿지 않고 있었는데 진짜루 막 때리더라;;; 훈련소를 떠나 군악대 특기 교육을 받던 시절… 정말 많이도 맞았다. 유급당한 상열이 녀석 때문에 조금 덜 맞긴 했지만… 상열아 수고했다 ㅡㅡ; 어느날인가 기타 더보기…

취중진담

친구 녀석들과 술을 마셨다. S가 말했다. 사람이 술에 취해 하는 말은 다 진실이기 때문에 귀담아 들어야 해. 취한 사람은 취기 때문에 다른 상황들을 신경쓰지 못하고 마음에 있는 말을 그대로 꺼내 놓기 마련이거든… 순간 뒤통수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술김에 하는 얘기들은 믿을 게 못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머 꼭 그런 더보기…

가장 소중한 것?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일까? 가끔 생각해 볼 기회가 생기곤 하는데, 대답은 늘상 누구나 알고 있는 것들이다. 그러한 대답들을 얻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하는 듯하다. 요즘 들어 그런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다. 직장 다니는 친구들을 보면 ‘왜 저렇게 불만족스럽게 살까’하는 의문이 든다. 대기업 다니는 녀석들을 보면서도 부럽다는 생각이 들기는 더보기…

오랜만에…

오랜만에 CD를 대량 구입했다. Chicago, Pixies, Rush, T-Rex, John Mayall & Bluesbreaker, Bill Evans… 15장;; 가끔 하는 짓인데, 내 경제적인 상황에 비춰보면 미친 짓일수도 있다. 곧 신용불량자가 되는 건 아닌지 ㅡㅡ; 개강 전에 과외를 잡아야 할텐데… 생각해보니 올해 들어 무수입이었다. ㅠ.ㅠ 돈도 못버는 백수가 어찌어찌 여덟 달을 잘도 버텼으니 박수라도 쳐주자, 더보기…

못다한 내 마음을…

지난 일요일, 정말 오랜만에 공연을 봤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참 잘했어요’ 앵콜 공연. 공연이란 놈은 한번씩 속을 뒤집어 놓곤 한다. 자신의 노래를 들으러 찾아온 사람들, 그 앞에서 하는 노래는 얼마나 행복할까. 언젠가 동아리 공연 중에 내 자작곡을 좋아해줬던 친구의 후배 생각이 났다. 그때의 나를 되돌아 보면, 조금은 부끄러워진다. 그땐 정말 모든 걸 더보기…